인천시 미추홀구 종합자원봉사센터가 최근 마스크 목걸이 800개를 제작해 각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나눔 활동에는 12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자원봉사상담가 6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 5일부터 4일 동안 마스크 목걸이 800개를 만들었다. 이들이 만든 마스크 목걸이는 동마다 노인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활동에 참여한 백미숙 자원봉사상담가는 "어르신들이 식사할 때나 잠깐 마스크를 벗을 때, 식탁 위에 놓거나 바닥에 떨어뜨리기도 해서 걱정이 됐는데 이 목걸이를 이용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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