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도시관리공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외부 활동 제한에 따라 심리적 우울감으로 지친 여주시민들을 위로하고 여가 및 레저활동을 제공하고자 지난 9일부터 여주시 공공캠핑장을 임시 개장한다고 11일 밝혔다.

이포보캠핑장.
이포보캠핑장.

예약 방법은 전화 및 현장 방문으로 가능하며, 이용 당일 체크인 시 주민등록증 또는 등본으로 여주시민 확인 후 이용할 수 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입실 전 이용자 전원 문진표 작성과 발열 체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공용 편의시설에 거리 두기 간격을 고려한 단수로 사용 범위를 제한해 운영하고 시설물 전체 손 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 의무화 계도 등 코로나19 생활방역 활동을 지속 전개할 예정이다.

여세현 이사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이 시기에 캠핑장이 여주시민들의 힐링 공간으로서 코로나 블루를 함께 극복해 지역이 활기를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아직 수도권에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시민들의 자발적 실천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