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하천생태 현황 분석을 위해 오는 23일까지 물속생물을 조사한다.

조사 지점은 여수천, 야탑천, 분당천, 운중천, 동막천 등 분당지역 5곳 지천의 상·중·하류 15곳이다.

물속 생물조사 전문가 2명과 공무원 3명 등 모두 5명이 지점별 물속생물을 뜰채로 채집해 생물종과 개체 수를 확인한다. 

이와 함께 조사표를 작성·분석해 하천생물 생태자료를 업데이트한다. 구축 자료는 수질과 수생태계 환경개선사업, 생물학적 수질 평가에 활용한다.

시는 지난 5월 조사 때 이들 5곳 지천에서 옆새우, 네점하루살이, 애날도래, 개울물삿갓벌레, 다슬기, 물달팽이 등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29종 늘어난 123종의 생물 서식을 확인한 바 있다. 또 이곳 수질은 수생태계 건강성 평가 결과 1~2등급인 매우 좋음~좋음 수준으로 나타났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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