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이 신중년층 일자리 창출 및 도내 소상공인 금융컨설팅 제공을 위한 ‘신중년 경력활용 소상공인 금융주치의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총 60명으로, 만 50세 이상 70세 미만 미취업자 중 은행이나 금융투자기관, 생명·손해보험회사 등 금융권에서 5년 이상 직무를 수행한 경력이 있어야 한다.

금융주치의로 선발되면 도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대 1 금융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중장기 경영계획·사업전략 수립 ▶업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자원·역량 활용 ▶정책자금 활용 위한 사업계획 수립 등의 분야에서 자문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금융주치의가 활동지역과 업종, 위기유형 등을 표기해 ‘금융주치의 명단’에 등록하면 소상공인이 자신에 적합한 주치의를 선택, 컨설팅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집은 오는 19일 오후 5시까지이며, 일자리재단 입사지원 홈페이지(gjfin.saramin.co.kr)에 등록된 서식에 따라 입사지원서, 경력기술서 등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처음 시행된 금융주치의 사업은 53명의 주치의가 400여 건이 넘는 컨설팅을 수행하며 금융권 퇴직자에게는 일자리를, 소상공인에게는 상담을 통한 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다.

남궁진 기자 why0524@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