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올해 입사한 76명의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건설안전을 직접 몸으로 익히는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건설안전에 대한 안전의식 고취와 안전관리 역량 강화 목적으로 시행된 이번 교육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및 KOSHA 위험성 평가와 같은 이론교육은 물론 추락재해 체험, 비상탈출 체험,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건설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대처법 등 체험 위주의 교육으로 이뤄졌다.

정순호 사원은 "입사 전에는 건설안전이란 나와는 다른 이야기로 생각했는데, 이번 교육에서 안전줄에 매달려 보는 등 몸으로 체험하다 보니 막연했던 건설안전의 중요성을 직접 느끼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GH 관계자는 "3기 신도시 착수 등 공사의 사업물량이 확대되는 만큼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 또한 증가한다고 볼 수 있어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다양한 안전관리 기법을 통해 안전사고 없는 건설현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정진욱 기자 panic8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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