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가 최근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합동단속과 캠페인을 벌였다.

13일 구에 따르면 미추홀경찰서, 청소년1388지원단,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시민명예감시원과 합동으로 주안역 일대 2030거리 등 6곳에서 청소년보호법 위반사항 합동단속과 가두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 참가자들은 청소년 출입이 제한되는 업소를 대상으로 출입, 고용 금지사항을 알리며 청소년 유해표시 스티커를 부착하고 불법 전단을 수거했다.

구는 올해 안에 한차례 더 1388청소년지원단 등 청소년보호단체와 합동으로 인하대후문 주변에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2020년도 청소년보호법상 청소년은 2002년 이후 출생자라는 것을 업주들이 주지해야 한다"며 "밀실, 밀폐된 공간 또는 칸막이 등이 있는 모든 업종이 청소년보호법 위반 단속대상"이라고 말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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