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은 13일 교동면 대룡리 2곳과 인사리 1곳 등에 건강게이트볼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유천호 군수, 강화군의회 신득상 의장 등이 참석했고, 배준영 국회의원은 축하영상으로 인사를 대신했다. 행사 전 방역소독 작업을 완료하고 발열검사와 마스크 착용 확인 등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주민 100명 이하로 간소하게 진행했다.

이번에 조성된 게이트볼장은 지난 5월부터 대룡리 2곳에 각각 500㎡ 규모에 3억 5천만 원을 투입했고, 인사리는 500㎡ 규모에 4억 원을 투입해 완공됐다. 모두 휴게실, 준비실, 남녀 화장실, 주차장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다.

유천호 군수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어르신들의 생활체육 활동이 많이 위축됐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함께 본 게이트볼장이 준공돼 기쁘고, 다행스럽다"며 "어르신들이 여가활동을 즐기고 건강도 챙기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생활체육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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