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가 13일 인천지역 지방공기업 최초로 나눔명문기업 14호에 가입했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나눔명문기업’은 중소·중견기업이 3년 이내 1억 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약정하는 기부프로그램이다.

인천도시공사는 그동안 도시재생·주거복지 등 고유 업무와 연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해왔으며, 그 일환으로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했다. 이날 열린 가입식에는 서경호 인천도시공사 경영본부장과 심재선 인천공동모금회 회장 및 직원들이 참석했다.

공사가 전달한 기부금은 원도심 재생사업과 폭염대비 소외계층 지원 사업, 지역사회 돌봄 사업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서경호 경영본부장은 "집과 터전이 삶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듯이 나눔도 마찬가지"라며 "나눔을 통해 인천시가 시민이 행복한 도시로 거듭나는데 일조하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심재선 인천공동모금회장은 "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앞장서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는 인천도시공사의 나눔명문기업 14호 가입에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 나눔파트너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함께 하겠다"고 답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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