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송산권역은 청사 출입에 대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19일부터 송산권역 4개동(송산 1·2·3동, 자금동)에 안심콜 방문자관리시스템을 실시한다.

그동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출입명부를 작성했으나 수기명부 작성 방식은 개인정보 유출 우려와 허위·부실 기재로 신뢰도 저하 등의 우려가 있었다.

안심콜 방문자관리시스템은 청사 방문자가 지정된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면, 전화 인증이 완료됐다는 안내가 송출됨과 동시에 방문 내역이 시청 서버에 자동으로 기록된다. 

수기로 작성해서 보관하는 방문자 명부와 달리 개인정보가 유출될 우려가 없으며, 서버에 저장된 개인정보는 수집 목적이 달성된 4주 후에 자동으로 삭제된다.

윤무현 송산권역 국장은 "이번 안심콜 방문자관리시스템을 이용할 시 청사 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 전산 처리된 자료를 바탕으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며 "이를 바탕으로 신속한 방역도 할 수 있어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