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45억 원을 들여 내년 6월까지 오금동 큰골 도로개설 공사를 한다고 18일 밝혔다.

오금동 큰골 진입로는 삼송지구에서 신도 2통 새마을회관까지 이어지는 주요 도로로, 폭이 3∼5m로 좁아 지역주민들의 민원이 많았던 곳이다.

시는 도로 823m의 폭을 8m로 확장하고 보도 설치, 우수관 매설, 옹벽 조성 등을 통해 주변 화훼농가와 주민들에게 원활한 교통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로 개설공사를 통해 오금동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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