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따뜻하게 보듬어 줄 ‘경기도자원봉사 소담소담 음악회’가 지난 17일 의왕시 왕곡천 육교 아래 간이 무대에서 열렸다.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의왕시학원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음악회는 김상돈 의왕시장과 윤미경 시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울림합창단 단원 30여 명이 감미로운 목소리로 합창곡 ‘우리’를 선사했다.

이어 색소폰·플루트·기타·중창·바이올린 협주 등 다양한 장르로 60분 동안 깊어 가는 가을의 아쉬움을 달래 줬다.

이경숙 의왕시학원연합회장은 "사회적 거리 두기 등의 영향으로 비대면 소담소담 음악회를 진행하게 됐다"며 "울림합창단과 함께 색소폰 등 연주자들이 진심을 담아 전하는 선율의 감동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에 작은 위로와 치유가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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