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학교 내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 유치원 및 초·중·고·특수·각종 학교 총 936곳 35만여 명의 학생들에게 개인위생 방역물품을 지원한다.

1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원 품목은 보건용 마스크와 손 소독제, 알코올 티슈로 보건용 마스크는 70만 장, 손 소독제 57만 개, 알코올 티슈 39만 개 등을 각각 구입해 이달 말까지 학생들에게 1인 1세트를 배부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교내 방역소독 및 방역물품 구입 등 47억 원, 마스크·체온계·열화상카메라 등 99억 원, 방역물품 총 146억 원 등을 단위학교에 지원했다.

서상교 평생교육체육과장은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환절기가 찾아와 독감 등 다른 감염병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학교 내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에 신속히 대응해 안전한 교육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준 기자 sjpar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