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서비스(주) 노항래 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을 돕기 위한 ‘핸드 인 핸드(Hand in Hand)’ 캠페인에 19일 동참했다.

한국도로공사서비스에 따르면 사회적기업연구원 이사장(조영복 부산대 교수)의 최초 제안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직면한 사회적경제기업을 돕기 위해 사회적기업 상품을 구매해 다른 참가자에게 전달하는 캠페인이라고 설명했다. 

노항래 사장은 지역난방공사 황창화 사장의 지목을 받았으며, 다음 참여자로 고용노동부 이재갑 장관, 김영주 국회의원(前, 고용노동부장관), LH주거복지정보 이재영 대표를 지목했다.

노 사장은 "먼저, 좋은 취지의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국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착한 소비를 장려해 사회적경제기업 및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구매한 ㈜트립티 커피는 생산자에게 정당한 가격을 지급하는 공정무역 원두만을 사용하는 기업으로서 외국인 노동자 인권 보호에 진력하고, 1세대 이주노동자 네팔인 미노드 목탄씨의 삶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안녕, 미누>를 제작 주도한 사회적경제기업이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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