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코로나19로 인해 임금님표이천쌀·인삼·도자기축제 등이 최소됨에 따라 홍보전용 영상차량 경품행사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뜨거운 반응을 보이자  추가 홍보 활동을 벌인다.

19일 이천시 등에 따르면 각각의 추진위는 지난 8일과 15일 이틀간 홍보 전용 영상차량은 중리사거리 일원, 장호원 파출소 주차장, 부발 역사 광장을 돌며 이천쌀과 이천인삼 등 농·특산물 홍보를 진행했다. 

이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코로나 블루로 위축된 시민들에게 이천 신품종 햅쌀 해들 500g 1포·이천 도예인이 만든 예쁜 도자기 컵 증정 등 경품행사를 진행해 즐거움을 선사했다. 

각 장소별 준비된 경품 소진시간이 예상보다 짧았을 정도로 많은 시민들의 열렬한 호응과 참여가 이어졌다. 

이에 시는 시민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은 홍보전용 영상차량을 오는 24일과 31일 설봉공원에서 오전 10시부터 추가 운영한다. 

그동안 쌀문화축제 및 인삼축제가 개최됐던 기간에 행사를 운영해 2년 연속 주요 축제 취소에 따른 시민들의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이번 행사 경품은 이천 도자기 2개, 이천쌀 가래떡(500g), 이천햅쌀(500g)로 더 풍성하게 구성된다. 단, 경품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3가지 경품 중 한 가지만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행사 마감 시간은 경품 수량에 따라 결정되므로 시민들은 행사 시작 시간을 유념하여 경품행사에 참여하면 된다"며 "대기 시 1m 이상 사회적 거리두기, 발열체크, 출입자 명부작성, 마스크 착용 등 시민들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축제 대체행사로 마련한 홍보 전용 영상차 경품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를 통해 축제 취소에 따른 아쉬움을 달래고 뜻 깊은 행사로 남을 수 있게 되기를 기원한다"고 소망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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