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산하 청소년진로센터가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20년 초등학교 찾아가는 미니 박람회’를 비대면 온라인 형식으로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호수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진행된 ‘찾아가는 미니 박람회’는 고양 혁신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40여 개 초등학교에서 총 5천746명이 참가한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는 91명으로 구성된 학부모지원단이 직접 개발한 8종의 진로 체험 콘텐츠가 비대면 온라인 콘텐츠로 선보여 체험키트와 함께 학생들에게 제공됐다.

8종의 콘텐츠는 ▶스마트파머 ▶친환경 제품 개발자 ▶생명과학연구원 ▶미디어파사드 디자이너 ▶업사이클러 ▶뇌과학자 ▶게임기획자 ▶스마트그리드엔지니어이다.

고양시 학부모지원단은 지역사회 우수 인적 자원인 학부모들로 구성됐다. 해당 프로그램에 2018년부터 참여해 관내 초등학교를 순회하며 5~6학년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의 흐름에 맞춘 10종의 진로직업 체험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고양시 청소년진로센터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청소년들이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할 수 있도록 ▶현장직업패키지 ▶나노드림플러스 ▶진로·진학상담 ▶대학생멘토단 ▶후기청소년지원사업 ‘이루어DREAM’ 등 다양한 진로체험활동을 비대면 온라인으로 지원하고 있다.

문의:고양시 청소년진로센터 ☎031-995-9551~4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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