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연현초등학교는 19일 교직원을 대상으로 안양과천교육지원청에서 지원하는 ‘학교로 찾아가는 비대면 청렴 소통 컨설팅’을 실시했다. <사진>
이날 컨설팅에서는 반부패 및 청렴의 필요성과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각종 반부패 사례 등을 교육하고 갑질 근절과 예방에 대한 토론의 시간도 가졌다.

교직원들은 "시간적으로나 공간적으로 제약이 많은 사이버교육이나 집합교육과 달리 각 교실에서 줌(Zoom)을 이용한 실시간 비대면으로 진행돼 부담이 없어 좋았다"고 전했다.

박경옥 교감은 "지난 4월 코로나19 확산 시기에도 온라인 개학을 준비하는 어려운 상황에서 교직원들이 합심해 새로운 환경에 발 빠르게 적응해 왔다"며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청렴 프로그램도 다변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당초 청렴 컨설팅을 대면으로 진행했으나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전환, 각급 학교의 필요에 따라 수시로 신청을 받고 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