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가 온마디활동가와 아이들이 함께 하는 우리마을 탐방프로그램을 시작했다.

19일 구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부터 준비한 우리 마을 탐방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무기한 연기됐다가 최근 사회적거리두기 완화로 시작하게 됐다.

프로그램 중 ‘호미마을 골목길에 퐁당’에서는 아이들이 골목길에서 놀이 등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얻고 다양한 체험을 한다. 또 ‘길 찾고(GO) 길 만들고(GO)’에서는 아이들이 마을을 탐방하며 의미 있는 다양한 길을 찾고 기록하는 활동을 한다. 프로그램별로 초등학생 10~20명이 참여하며, 다음 달 7일 마무리된다.

김정식 구청장은 "아이들을 위해 마을을 통한, 마을에 대한, 마을을 위한 교육의 장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마을의 민주적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