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가 국내 4대 항만공사(인천,부산,울산,여수·광양)고객만족도 조사에서 가장 높은 평가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선교(국민의힘, 경기 여주·양평)의원이 국내 4개 항만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기획재정부 주관의 고객 만족도 조사 자료에 따르면  인천항만공사 고객만조도가 최근 5년간(2015~2019년) 매년 전국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인천힝민공사가 95.1점으로 가장높았으며,  부산(93.3),울산(89.3)에 이어 여수·광양항만공사가 84.2로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았다.이는 공기업(14개 기관)의 고객만족도 평균인 90.1점보다 5.9점이나 낮은 수준이다.   세부 항목별로  보면, 전반적 고객만족 중 인지만족은 84.3점, 감정만족은 83.7점으로, 공기업(14개 기관)의 인지만족 평균 90.1점, 감정만족 평균 90.1점보다 각각 5.8점, 6.4점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2019년 고객만족도 조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이뤄졌으며, 조사 당시를 기준으로 최근 1년간 항만공사의 서비스를 경험한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김선교 의원은"고객만족도는 기관을 평가하는 기본적인 척도"라며,"매년 낮아지는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대책이 시급히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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