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가을 단풍철을 맞아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장소의 방역 관리를 한층 강화한다.

수원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가을 단풍철 방역 대책 추진 계획’을 수립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전세버스(관광목적)·등산로·공원·관광지 주변 음식점 등을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또 주요 관광지점과 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방역수칙 지도·점검을 강화한다.

특히 전세버스 19개 업체를 대상으로 20일부터 12월까지 ▶탑승객 명부(QR코드) 작성·관리 상태 ▶방역 조치 강화 안내문 부착 ▶종사자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비치 ▶운행 중 노래방 기기 사용 여부 ▶운수 종사자 감염병 예방 관련 교육 시행 여부 ▶운전 차량 소독 강화 등을 점검한다.

한편 광교산, 칠보산, 청명산 등 시민들이 많이 찾는 지역내 등산로에는 ‘마스크 의무착용’ 안내 현수막 150장을 게시했고, 15곳에는 손 소독제를 비치했다. 

산불감시원을 활용해 등산객들에게 방역 수칙을 홍보할 예정이다.

김강우 기자 kkw@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