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일 시청 시장실에서 자살을 예방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실시한 자살예방&생명사랑 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1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6개의 우수사업을 선정하고, 최종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에게 상장 및 상금을 수여했다.

수상작에는 이동재 씨의 ‘음악 듣고 쓰고 말하다’가 최우수상을, 이지영 씨의 ‘어떤 가치보다 생명의 존엄성이 갑이다’, 김진광 씨의 ‘코로나 블루 OUT! 생명사랑! 이웃과 함께하는 동두천시!’가 우수상을, 고한별 씨의 ‘누리봄-세상을 봄처럼 희망차게 가꾸는 사람이 되길’, 이지현 씨의 ‘당신의 이웃은 안녕한가요? 계단 말고 엘리베이터’, 서길정 씨의 ‘추억의 펜팔-그리운 편지’가 장려상에 각각 선정됐다. 

최용덕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경기침체로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 안타깝다"며,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다양한 자살예방 인식개선사업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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