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인천시가 지역 스마트 모빌리티 관련 우수 창업기업 육성 및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스마트 모빌리티 펀드(가칭)’의 업무집행조합원(GP)을 모집한다.

20일 시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에 따르면 스마트 모빌리티 펀드는 총 250억 원 이상 규모로 결성 예정으로, 인천시가 20억 원을 출자한다.

중점 투자대상은 스마트 모빌리티 관련 분야 업력 7년 이내의 창업기업 중 지식재산을 보유한 지역 기술 창업 기업이다. 업무집행조합원의 신청 대상은 투자 활성화를 위해 인천에 본사를 둔 AC(창업기획자) 및 VC(벤처캐피털) 대상이다. 스마트 모빌리티 관련 분야 창업기업 대상 출자액(20억 원)의 3배 이상 의무 투자를 조건으로 하고 있다.

센터와 시는 지역 AC 및 VC의 투자를 유도해 다양한 투자 경험과 기업 육성 노하우 활용을 통한 투자생태계 활성화와 성장 잠재력을 가진 유니콘 기업의 발굴·육성을 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집행조합원 모집 공고는 오는 11월 13일까지 진행된다. 접수는 공고일 기준 2주 뒤인 오는 11월 3일부터 13일까지 14일간 우편접수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석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은 "이번 스마트 모빌리티 투자조합의 운영은 미래 융ㆍ복합 산업인 스마트 모빌리티 관련 우수 창업기업을 육성ㆍ지원해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할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며 "우수 투자사를 업무집행조합원으로 선정해 그들이 가진 노하우와 기술을 벤치마킹하고, 공동의 협력을 통해 인천 지역이 국내 창업 투자의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kyr@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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