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가 2021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20일 구에 따르면 최근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사업에 대해 회의를 갖고 ‘차이나타운 디자인 계단 사업’ 등 2021년에 진행할 17개 사업(사업비 18억 원)을 최종 결정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최종 결정된 17개 사업 외에도 구는 인천시 예산을 지원 받아 진행하는 ‘시 지역참여형 사업’ 5건과 ‘동 지역사업’ 21건 등 총 43건, 25억4천만 원 규모의 사업을 내년에 진행할 예정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 덕분에 올 한해 주민참여예산 제도가 잘 마무리가 될 수 있었다"며 "단순히 사업 선정에만 그치지 않고 선정된 사업이 내년에 잘 추진이 되는지 추진과정의 모니터링까지도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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