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열린 오산시의회 제253회 임시회 본회의 모습.  <오산시의회 제공>
20일 열린 오산시의회 제253회 임시회 본회의 모습. <오산시의회 제공>

오산시의회가 20일 제25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28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임시회에 돌입했다.

제1차 본회의에는 사회적 거리 두기 1단계 완화에도 불구하고 혹시 모를 전파를 방지하고자 의원 7명과 시장·부시장을 비롯한 집행부 10명 등 최소 인원이 참석했으며 가림막 설치, 소독과 발열 체크, 개회식 간소화, 방청객 입장 제한 등 철저한 방역을 실시했다.

특히 지난번 임시회에서 전국 최초로 실시된 비대면 화상회의를 이번에도 도입, 각 부서장은 온라인으로 본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 발의 조례안 6건과 오산시장이 제출한 조례안 10건 등 16건의 조례안과 2021년도 출연계획안 6건을 포함한 동의안 8건 그리고 기타 1건 등 총 25건의 안건을 심의·처리할 예정이다.

장인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세상은 비대면 시대로 접어들었고, 경제구조도 그에 맞게 변화하고 있기에 오산시도 변화하는 경제환경에 발맞춰 정책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동료 의원님들은 이번에 부의된 조례와 출연계획안 등을 꼼꼼히 심의하셔서 행정의 효율성이 제고되고 시민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세밀한 검토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