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올해 인천지역 상반기 취업자 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인천지역 취업자 수는 154만6천 명으로 지난해 상반기(158만3천 명)보다 3만7천 명 감소했다.

지난해 상반기 소매업(자동차 제외) 취업자 수는 14만5천 명이었으나 올해는 13만5천 명으로 감소했다. 음식점 및 주점업도 지난해 11만 명에서 올해 10만 명으로 줄었다.

전국적으로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상반기 전체 소매업(자동차 제외) 취업자 수는 223만 명에서 올해는 213만9천 명으로 4.1% 줄었다.

음식점 및 주점업은 지난해 213만4천 명에서 193만4천 명으로 9.4% 감소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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