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찰서 방범순찰대가 제75주년 경찰의 날 기념 ‘치안성과 우수 경찰부대 평가’에서 방범순찰대 부문 전국 1위 부대로 선정됐다.

21일 의정부서에 따르면 의무경찰 복무관리, 부대동원 및 활동실적, 집회시위 대응능력 등 경찰청 세부 평가 기준에 따라 전국 34개 방범순찰대 중 1위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특히 올해 수배 중인 특수상해범 검거, 무면허 음주운전자 단속, 구리 발달장애 요구조자 아동 발견 등으로 지역주민의 치안 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또한 시설 개선의 일환으로 소대 내에 신형 냉난방기와 가습기를 추가 설치하고, 학습실에 개별 LED스탠드를 비치하는 등 의무경찰 복무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 받았다.

추석에는 명절맞이 과일 선물세트를 전 대원에게 지급했고, 혹한기 대비 방한장갑, 패딩조끼, 멀티비타민을 개인별로 보급하는 등 의무경찰의 사기진작을 위해 힘써 왔다.

아울러 각 소대 지휘요원이 소대원들과 영외 회식을 진행하면서 각종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카카오톡 익명 오픈채팅방을 통해 건의사항을 지속적으로 수렴했다.

곽영진 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의정부 방범순찰대가 전국 1위 부대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치안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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