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하 경기사랑의열매)는 21일 대한불교조계종 한마음선원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1억 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안양 본원과 국내·외 25개 지원의 신도 및 전국 청년불자들이 마련한 것이다.

한마음선원은 그동안 코로나19 조기종식을 위한 천도재 봉행과 함께 아름다운 동행 및 안양시 저소득층의 코로나19 위기 극복 성금으로 1억 2천여만 원을 기탁하는 등 종교기관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있다.

경기사랑의열매는 기탁된 성금을 기부처의 뜻에 따라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직면한 도내 이웃들과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에 필요사업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마음선원 재단 이사장인 혜수 스님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힘든 나날을 보내는 도내 이웃들을 생각하며 스님들과 신도, 청년불자들이 나눔에 뜻을 모았다"며 "이번 나눔이 모든 분들에게 새로운 희망으로 피어나기를 염원한다"고 밝혔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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