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지난달 23일부터 8개동 행정복지센터를 대상으로 총 8회에 걸쳐 개최한 ‘제2회 구리시민께 답을 구합니다’ 온라인 시민과의 대화가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21일 성료됐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시민과의 대화는 코로나19 시대에 온택트(ONTACT) 실시간 소통창구로서 코로나19 및 대형 싱크홀에 대한 재난대응현황을 공유해 시민 궁금증을 해소하고, 동별 주민의 현장 의견을 청취해 이를 2021년 예산 등 시정에 적극 반영할 것 이라고 밝혔다.

특히 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하는 동안 댓글로 참여한 시민들의 궁금 사항에 대해서는 실무 담당부서 팀장이 즉시 답변함으로서 실시간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시민과의 대화를 개척하는 새로운 패러다임 행태로 진행돼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댓글로 참여한 시민 최모 씨는 "시민들의 요구사항에 대하여 각 동별로 소통하는 모습에 진정성이 느껴진다"며 "시민들의 요구사항이 모두 해소되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안승남 시장은 "코로나19가 행정의 많은 걸 변화시켰는데 코로나19로 인한 멈춤속에서 온라인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수렴했다"며 "시정에 직접 참여해주신 시민분들께 감사드리고 소중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리시민과의 대화는 9월 23일 교문2동을 시작으로, 24일 수택1동, 25일 수택2동, 10월 7일 교문1동, 14일 인창동, 15일 동구동, 16일 갈매동, 21일 수택3동 순으로 개최됐고 총 누적 조회수는 1만3천600여건으로 이가운데 110여건의 주민들의 사전 질문 및 제안에 대해 답변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