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회는 21일 의회 문화강좌실에서 수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청각장애인들과 의사소통하고자 시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수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박영미 강사(군포시수어통역센터)의 지도로 총 2차례 진행된다.

1차 교육인 이날 의원들은 쉴 틈 없이 손을 움직이며 복습을 반복하는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성복임 의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청각장애인의 의사소통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었다"며 "앞으로 청각장애인들에 대한 차별을 최소화하고 그들의 권리를 보장하며 의정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의회는 오는 28일 2차 수어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포=민경호 기자 m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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