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는 22일 저소득 장애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한 식재료로 구성한 먹거리 박스를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먹거리키트 나눔 행사는 우양재단에서 실시한 저소득 어르신 3차 긴급 먹거리키트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원받은 것으로 복지관 직원들이 먹거리 박스를 손수 제작해 65세 이상 저소득 장애어르신 50가정에 직접 방문해 비대면으로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먹거리키트에는 단백질, 섬유질, 비타민 등 영양소를 다양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삼겹살, 닭, 달걀, 고구마, 두부, 건강음료 등 신선하고 건강한 식재료들로 구성해 일회용 위생용품의 사용을 줄이고자 재활용이 가능한 수납박스에 담아 제작하였다.

복지관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복지관을 이용하지 못하는 지역장애인들의 힘든 시기를 같이 이겨내고자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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