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경기도내 장애인 지원을 위해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와 뜻을 모았다.

경기신보는 22일 지체장애인협회 회의실에서 이민우 이사장, 김기호 협회장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장애인 자립과 복지 증진 활성화를 목표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경기신보와 지체장애인협회는 도내 장애인 자립과 복지 증진을 위한 정보 공유 및 물적 자원 제공, 특례 보증 지원을 통한 장애인 권익 향상 협조, 도내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실시 및 참여, 장애인의 사회 참여 활성화 등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경기신보는 이날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은 기부금 500만 원도 전달했다.

이민우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도내 장애인들의 사회활동 제약이 높아지고 서비스 이용이 원활하지 않아 어려움이 크다"며 "협약을 통해 도내 장애인의 인권 및 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궁진 기자 why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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