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가 연고지 고교 출신으로 ‘KBO 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을 받은 수원 장안고 투수 신범준(18)과 계약금 1억7천만 원에 입단계약을 맺었다.

kt는 2021년도 신인 지명선수 11명과 입단계약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2차 드래프트 1번으로 지명받은 원광대 내야수 권동진(22)은 1억5천만 원, 2번 한차현(22·성균관대 투수)은 1억 원을 받았다.

3번 유준규(18·군산상고 내야수)는 8천만 원, 4번 지명성(18·신일고 투수)은 7천만 원에 계약했다. 김기태 전 KIA 타이거즈 감독의 아들인 2차 8번 지명자 김건형(24·보이시주립대 외야수)은 4천만 원의 계약금을 받았다.

kt는 이들을 포함해 2차 10라운드까지 지명한 신인선수 총 11명(투수 6명, 내야수 3명, 외야수 2명)과 계약을 마쳤다. 신인 선수들은 2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팬들에게 인사할 예정이다.

심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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