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첨단 모빌리티 접목 인천시 ‘스마트시티’ 청사진 한국판 뉴딜 성공 키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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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첨단 모빌리티 접목 인천시 ‘스마트시티’ 청사진 한국판 뉴딜 성공 키포인트
박 시장, 대통령 방문 자리서 신기술+대중교통 구상 발표
  • 김희연 기자
  • 승인 2020.10.23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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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자율협력주행체계 장비를 개발하는 디지털 SOC 중소기업인 카네비컴을 방문, 자율협력주행 소개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자율협력주행체계 장비를 개발하는 디지털 SOC 중소기업인 카네비컴을 방문, 자율협력주행 소개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판 뉴딜이 인천만의 방식으로 ‘인천 스마트시티’에 담긴다. 그 중심에는 지역 내 신개념 대중교통체계 구축을 이끌 ‘디지털뉴딜’이 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22일 송도 G타워를 찾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인천형 뉴딜을 통한 인천 먹거리 창출’ 및 ‘신기술과 대중교통을 접목한 스마트시티’ 구상을 밝혔다.

이날 송도 G타워에서는 ‘한국판 뉴딜 연계 스마트시티 보고대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문 대통령을 비롯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청와대 최재성 정무수석과 이호승 경제수석, 기업 관계자와 시민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박 시장은 먼저 정부의 디지털·그린·휴먼뉴딜에 바이오를 추가한 ‘3+1 인천형 뉴딜’에 대해 설명했다. 2025년까지 총 사업비 12조5천억 원이 투입되는 인천형 뉴딜의 주요 방향은 ▶디지털 전환을 통한 시민 경제·생활 수준 향상(디지털) ▶기후위기로부터 환경과 안전 수준 향상 및 신성장 동력 창출(그린) ▶세계적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바이오) ▶경제위기 안전망 구축 및 질 높은 일자리로 포용도시 구축(휴먼) 등이다.

이와 함께 박 시장은 ‘최첨단 스마트 모빌리티’ 시스템의 추진 현황 및 계획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이미 시와 현대자동차컨소시엄은 2022년까지 대중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서비스인 ‘인천시 사회참여형 I-멀티모달(multi-modal) 서비스’를 선보이고자 준비 중이다.

시는 오는 26일 영종국제도시에 도입되는 ‘실시간 수요응답형 버스’ 운행지역을 내년 7월 송도국제도시와 남동산업단지, 2022년 검단신도시와 계양1동 등으로 점차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실시간 수요응답형 버스 이용자 위치정보에 따른 맞춤형 쿠폰, 사전 주문·예약·결제 등 다양한 생활편의를 제공하는 ‘인카(In-Car)’ 서비스도 시행한다.

또 참여형 자율서비스로 운영되는 ‘공유형 전동킥보드’로 정류장에서 집까지 시민의 잔여 거리 이동도 도울 계획이다. 플랫폼을 활용한 ‘지능형 합승택시’ 서비스로 단거리 택시 이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 운수사업자와의 상생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시는 2003년부터 교통·방재·환경 등 여러 분야에서 스마트시티를 구축·운영 중이며, 지난해 국토부의 ‘스마트시티 챌린지 예비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시는 올해 본사업에도 선정돼 관련 기업과 함께 종합 스마트시티 솔루션 구축을 추진 중이다.

박남춘 시장은 "모든 교통을 잇는 ‘멀티모달’ 구현으로 시민이 편리하고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추진할 것"이라며 "시민이 체감하고 모두가 함께 하는 디지털 뉴딜 스마트시티가 구현될 수 있도록 인천시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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