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소년재단이 제3회 청소년·청년 노동인권박람회 ‘알·쓸·신·동’을 26일부터 11월 2일까지 8일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알·쓸·신·동은 4개 영역으로 ‘알아두면’, ‘쓸데있는’, ‘신기한’, ‘청소년·청년노동인권’의 줄임말이다.

참여자들은 오프라인 행사처럼, 특별히 제작된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해당 영역들을 자유롭게 다니며 교육과 컨설팅, 체험을 즐기면 된다.

체험 활동 중에 얻는 사이버 캐시 ‘알’은 AI 자기소개서 분석과 온라인 면접 등 개인 맞춤형 코너에 사용하며 노동과 소비의 재미도 맛볼 수 있다.

노동인권박람회는 법무법인(유한)태평양을 비롯한 21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 해당 직업군과 관련한 정보를 제공한다.

일하는 청소년과 청년의 질문에 분야별 전문가 답변을 듣고, 다양한 부스체험을 하며 노동인권에 대한 지식과 생각을 키울 수 있다.

재단 진미석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미증유의 위기를 맞았지만, 이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청소년과 청년들이 일 경험과 노동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노동의 권리와 책임의 균형까지도 익힐 수 있는 노동인권박람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노동인권박람회는 시 청소년노동인권증진조례를 바탕으로 청소년과 청년시민이라면 누구나 웹 홈페이지(http://www.sn-right.or.kr)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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