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전문진화대 조기선발 등 산불 원천 차단 체제 돌입

남양주시가 내달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산불방지체제에 돌입했다.

시는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산림녹지과와 16개 읍면동에 설치하고 공무원으로 구성된 근무반을 편성해 현장 대응력을 강화키로 했다.

이와함께 산불진화용 임차헬기 1대가 운용되며,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5명을 조기 선발해 산불취약지역 순찰에 나선다.

시는 무인감시카메라를 이용한 산불 감시, 산림 내 산불위험요인 제거, 산림 인접 경작지 내 부산물 수집 등을 통해 산불 발생을 원천 차단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산림인접지역에서의 소각행위로 인한 산불이 많이 발생하는 만큼 이를 철저히 차단하여 산불을 예방하고 아름다운 산림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