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11월 서구 경서동 272 일원의 경서2구역 도시개발사업을 완료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경서2구역은 인천 서북부생활권의 계획적 개발 및 정주 여건 조성을 위해 2004년 구역 지정 이후 12년에 걸쳐 환지 방식으로 추진한 도시개발사업으로 전체 면적(3만4천12㎡)의 61.5%(2만916㎡)가 주거용지, 38.5%(1만3천96㎡)가 기반시설용지로 구성됐다.

특히 사업구역 남측과 북측에 어린이공원 총 2개소(3천646㎡)를 배치해 이미 조성된 경서지구와 연계되는 열린 공간을 계획했다.

지난해 5월에는 지역주택조합이 총 430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받아 2022년 입주를 목표로 건설공사를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경서2구역 도시개발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경명대로상 교통 접근성을 바탕으로 인천국제공항, 청라국제도시와 지역 간 연계성 확보는 물론 이미 조성한 경서지구와 현재 사업 중인 경서3구역과 함께 서북부생활권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월 26일에는 서구가 사업 완료를 목표로 부지 조성공사 완료 공람·공고 절차를 마쳤다. 현재 시와 준공검사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