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오색시장상인회와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 운영사인 ㈜프레시멘토는 지난 26일 온라인 쇼핑 및 배송서비스를 위한 업무제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오색시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온라인을 이용한 시장 상품의 주문과 배송을 시작으로 판매 상품의 질 향상, 배송 서비스 지역 확대 및 온라인 홍보 강화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소비와 배송 서비스 이용이 늘어남에 따라 오산 대표 전통시장인 오산오색시장은 지난 9월부터 온라인 쇼핑을 통해 반찬·간식·육류·과일·채소·생선 등 우수한 품질의 시장 상품을 주문 당일 가정에서 편하게 받아 볼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만 이용 가능하던 배송 서비스를 10월부터는 오산 전 지역 및 동탄신도시까지 확대해 더 많은 고객들의 이용이 기대되고 있다.

또한 보다 신속하고 안전한 상품 집하 및 라이더들의 픽업 편의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고객지원센터 광장에 오색시장 배송센터를 구축했다.

오산오색시장과 프레시멘토는 성공적인 업무 협력을 위해 온라인 주문 시스템 구축과 함께 고객 대상의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고객 만족을 위해 좋은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천정무 오산오색시장상인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오산오색시장의 다양한 상품들을 빠르고 편안하게 고객의 가정까지 배달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보다 많은 고객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오색시장을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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