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롯데장학재단이 도내 학교도서관에 도서를 기증한다고 27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날 남부청사에서 이재정 교육감, 허성관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관계자 등 6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도서관 ‘북드림’ 도서 기증식을 가졌다.

북드림은 롯데장학재단이 기증한 5억4천만 원 상당의 도서를 학생 독서문화 증진을 위해 도내 학교에 지원하는 내용이다. 도교육청이 지난 8월 말부터 9월 초까지 각급 학교로부터 도서 지원 신청을 받아 선정된 곳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선정 학교는 2017년 이후 학생 수 200명 미만 신설 학교, 도서관 전문인력 미배치 학교, 학생 1인 장서 비율이 낮은 학교 등에 부합하는 초등학교 102곳, 중학교 46곳, 고등학교 47곳 등 총 195곳이다.

이재정 교육감은 "이달 말까지 학교 1곳당 300만 원 상당의 도서를 학교도서관에 비치하게 된다"며 "책 읽는 문화 확산으로 꿈과 희망을 키우는 다양한 교육활동이 학교에서 펼쳐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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