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는 지난 26일 속초 롯데리조트에서 한국수입협회와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발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국내 및 해외 기업과의 무역·투자 정보 교류 및 글로벌 통상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한 지역 및 국가경제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공사는 이날 한국수입협회 CEO 추계 세미나와 해외 상품 전시회에 참석해 협회 회원사 대표들과 주한외국대사관 및 주한외국기업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평택항의 운영 현황과 특장점, 향후 개발계획, 이용 장점 등을 소개했다.

공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한국수입협회와 기존 사업을 기반으로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공동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평택항만공사 관계자는 "평택항은 수도권 및 중부권 접근성이 우수해 기업의 물류비 절감에 효과적이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이 원활한 물류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물류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며 "공사를 비롯한 한국수입협회, 관계 기관, 민간기업이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상생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