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학교공간혁신촉진자, 학교공간혁신 현장지원단, 시교육청 및 지원청 시설과 관계자 등 약 60명이 참여하는 ‘미래교실 사용자 참여설계 중간평가 협의회’를 열었다.

2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협의회는 인천의 49개 미래교실 구축 대상학교에서 공간수업 프로젝트를 실천한 촉진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개개인의 활동 내용을 발표하는 등 실천 사례를 공유했다.

 ‘사용자 참여 설계’는 학교의 모든 사용자들이 직접 설계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학교공간혁신촉진자와 학교 구성원이 협의해 개별 학교 상황에 맞춰 자유롭게 진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49개의 미래교실에서는 학교공간혁신촉진자의 주도 하에 워크숍, 공간설계 프로젝트 수업, 대상별(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 디자인 협의회, 설문조사, 공간 게임 만들기 등 다양한 전략 및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이종원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참여와 소통의 가치를 실현하는 사용자 참여 설계는 시교육청의 특색이 담긴 학교 민주주의 실천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승준 기자 sjpar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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