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3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정규리그 최종전을 맞아 ‘Begin Again’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는 아쉬웠던 2020시즌을 딛고 팬과 함께 힘찬 출발을 다짐하고자 기획됐다.

SK 선수단은 이날 2000년 창단 후 4월부터 6월까지 착용했던 유니폼을 재현한 올드유니폼을 입고 출전한다. 경기 종료 후에는 창단 유니폼을 팬들에게 선물하는 특별 이벤트가 진행된다.

경기 종료 후에 시작하는 ‘Begin Again’ 행사에서는 27일 은퇴를 선언한 윤희상이 팬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시간이 준비돼 있다. 끝으로 선수단과 팬이 그라운드에서 서로 인사를 나누며 시즌을 마무리하는 ‘Thank You Road’ 이벤트가 진행된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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