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오나눔회는 28일 남양주시 진건읍 소리소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학생 12명과 기업인 1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진오나눔회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매년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8월에는 남양주 시책사업인 저소득자녀 노트북 지원사업에 동참해 300만 원을 기부했고, 연말에도 6개 학교에 학자금 2천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엔 조광한 시장과 진건·오남지역 중·고교장, 기업인대표, 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진오나눔회는 명사 초청 강좌, 우수 기업 탐방 등 올해 계획했던 사업들이 코로나19 여파로 추진되지 못한 데 대해 아쉬움을 표현하는 한편, 내년에도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조광한 시장은 축사를 통해 "청소년을 위한 훌륭한 사업에 감사하다. 청소년들이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당부 드린다"며 "환절기 코로나19 예방과 함께 남양주의 생활쓰레기 감량 특색사업인 ‘아이스팩 재활용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이성근 대표는 "내년에는 더 많은 분들의 동참을 이끌어 내 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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