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은 대한민국 최고의 국립오페라단 콘서트 오페라 ‘마술피리’ 공연을 내달 1일 수원SK아트리움에서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방방곡곡 문화공감지원사업에 선정된 우수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연기돼 오다 이날 선보인다.

국립오페라단을 초청해 국내 최정상급 출연진의 음색으로 펼쳐지는 고품격 콘서트 오페라(Concert opera, 오페라 원작을 충실하게 반영해 연출, 의상, 분장, 연기 등 극적인 연출을 가미한 연주회)이다. 실제 오페라 무대와 동일한 무대 규모와 색채의 화려함이 극대화된 무대가 연출된다. 

모차르트의 3대 희극 오페라인 ‘마술피리’는 1791년 초연 이래 현재까지 꾸준히 사랑받으며 많이 연주되는 작품이다.

공연은 코로나19에 따른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침에 따라 거리 두기 좌석제를 운영한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이 선과 악의 대립을 동화적인 분위기로 고풍스럽게 표현한 모차르트의 오페라 정수 ‘마술피리’와 함께 감동의 시간을 나누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강우 기자 kk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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