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보건소가 지난 27일부터 5주간 온택트 방식의 건강(비만)클리닉을 운영한다. 

이번 건강클리닉은 코로나19로 인한 신체활동 감소로 비만율의 증가가 우려됨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20~50대 비만이나 과체중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통합관리 프로그램이다. 기존에는 대면 집합교육으로 시행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줌(ZOOM)앱을 활용한 비대면 실시간 영상교육으로 전환했다. 

참여자는 줌 접속이 가능한 곳이라면 어디에서는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을 이용해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전문 운동지도사의 비만 관리를 위한 유산소성 근력운동, 전신 스트레칭 교육과 더불어 영양사의 집중 영양교육을 포함하고 있으며, 양방향으로 진행되는 수업의 특성상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자세교정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비만율의 증가가 우려됨에 따라 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비대면 건강생활실천사업을 발굴, 추진할 계획"이라며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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