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인천 남동구 고잔동 청년미디어타워 개관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남동구 제공>
인천시 남동구 청년미디어타워가 29일 오전 11시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강호 구청장을 비롯한 각계 주요 인사와 청년참여단, 청년활동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타워 개관을 축하했다.

개관식은 남동구의 청년예술인사업 ‘푸를나이 JOB CON’ 소속 국악팀과 팝페라팀의 축하공연과 테이프 커팅에 이어 참석자들의 시설 투어로 마무리됐다.

청년미디어타워 2층은 음원 제작을 위한 녹음부스와 유튜브 제작이 가능한 촬영 스튜디오, 1인 창작실(3개 부스) 등 미디어활동에 필요한 장비를 포함한 대관시설을 갖췄다. 3층은 콘텐츠 제작발표회 등을 열 수 있는 다목적홀과 카페, 휴게공간, VR체험관으로 꾸몄다.

인천시민이나 인천 소재 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사전 예약을 통해 소정의 사용료를 내고 대관 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3층에 위치한 카페와 휴게공간은 제한 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타워 운영 사무실에는 담당 공무원 1명과 사업 기획 등을 담당할 전문 인력 3명이 상주하며 청년들의 미디어 창작활동을 지원한다.

내년에는 조직 개편을 통해 일자리정책과 내 청년미디어팀을 신설, 청년들에게 보다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구상이다.

시설 대관 관련 문의는 남동구 청년미디어타워 운영사무실(☎032-439-7300)로 하면 안내된다.

안재균 기자 a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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