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30일 드림스타트센터 저소득가정 아동 230명에게 ‘미리크리스마스’ 키트를 전달했다.

키트 제작에는 안양기업연대 (LS오토모티브, 농협안양시지부, 국토진흥원, 에스엠투네트웍스, 새안양신협, 청년사업가모임, 문식품, 안양시인재육성재단 등 24개 기업) 기업사회공헌 담당자 및 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무릎담요, 마스크, 마스크 끈, 수제 초코파이, 손소독젤과 스프레이로 구성된 ‘미리크리스마스’ 키트를 직접 만들었다.

안양기업연대팀 윤성식 단장은 "기업과 자원봉사센터가 협력해 이웃을 돕는 나눔문화가 더 확산되었으면 좋겠다"며 "위기상황에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 물품과 크리스마스 선물을 지원할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2007년 LS오토모티브 등 24개 기업으로 구성된 안양기업연대는 매월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며 어려운 이웃과 안양시민에게 따뜻한 나눔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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