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경찰서 읍내파출소 경찰관들이 네팔인 입국자의 잃어버린 가방을 신고 1시간 여만에 찾아줘 화제다.

2일 읍내파출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3시50께 20대 네팔인 A씨가 ‘중요한 가방을 택시에서 분실했다’며 다급하게 신고했다.

이에 경찰관들은 번역 어플인 ‘파파고’를 이용해 적극적인 의사소통을 통해 출국이 다음주인데 중요서류 및 여권, 지갑이 들은 캐리어를 택시에 놓고 내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특히 읍내파출소 박회선 경위, 박우영 순경은 네팔인이 가방을 놓고 내린  택시를 찾기 위해, 하차 지점인 가평역에서 탐문 등을 통해 차종을 일단 차종을 확인했다는 것. 이어  경찰관들은 해당 차종의 택시기사들에게 연락해 결제 카드내역 분석, 택시 분실물 찾기 서비스(☎1644-6001) 등을 적극 활용해 택시를 확인하고 사건발생 1시간 여 만에 가방을 찾아주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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