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31일 가평신협「LOVE & HAPPY House 투게더 어부바」봉사단 은 노후된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에 처한 홀몸노인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개선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는 가평신협 봉사단에서 후원하고 느낌인테리어 전문 시공업체와 협력하여 진행했다. 

폐지를 주우며 어렵게 생활해 오신 어르신께서는 "지붕누수로 집수리가 필요하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치지 못하고 걱정하던 중 신협 집수리 사업을 통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가평신협 홍해룡 이사장은 직접 지붕 위에 올라가 나뭇가지들을 제거하는 등 솔선수범 하는 모습을 보이며 "코로나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주말도 반납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신협 직원과 느낌인테리어 관계자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하였다.

가평신협 봉사단도 "이번 집수리를 통해 어르신이 조금이라도 편안하게 지내실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박재근 조종면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 가구의 동절기 생활안정에 큰 힘이 되어준 가평신협 직원 봉사자들과 느낌인테리어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LOVE & HAPPY House 투게더 어부바」봉사단과 같은 단체가 관내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기회가 많아지길 희망하며, 조종면에서도 민간 자원 발굴 및 연계에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전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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