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는 지역 내 이·미용업소를 대상으로 올해 공중위생서비스평가 레벨업(Level-Up)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성공 업소에게 위생용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3일 구에 따르면 공중위생서비스평가는 위생관리 기준에 따라 최우수(녹색)·우수(황색)·일반(백색) 등으로 구분하며, 지난 4월부터 백색·황색등급 업소를 최우수인 녹색 등급으로 상향시키는 레벨업(Level-Up)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했다.

구는 그동안 프로젝트 대상인 이용업 12곳, 미용업 65곳에 대해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른 시설기준, 영업자 준수사항 및 위생청결 상태 등을 중점 컨설팅했으며, 이 중 이용업 10곳, 미용업 13곳이 위생등급 상항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구는 기존 최우수등급(녹색)업소 137곳을 포함한 총 160곳에 위생용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상응한 지원으로 업주들의 노력에 보답하는 한편, 내년에 추진 계획 중인 시설 개선자금 지원을 통해 공중 위생업소 선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