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도시공사, 청년·신혼부부 주거안정 사회주택 공급 적극 확대

고양지역 청년 및 신혼부부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추진 중인 사회주택 공급이 적극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해당 사업은 시 산하 고양도시관리공사를 통해 위·수탁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사회적기업 ㈜녹색친구들이 적격사업자로 선정됐다.

3일 고양도시관리공사에 따르면 이번에 사회주택 공급·운영 사업자로 선정된 ㈜녹색친구들은 11월 말까지 입주자 모집 및 운영에 대한 세부계획을 마련하고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입주자 모집에 나설 방침이다

앞서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올해 초 사회주택사업 대상 신축 건물을 매입해 이를 공급키로 계획하고 해당 사업지 조사 및 선정 심의위원회를 열어 지난 9월 덕양구 토당동 소재 다세대주택을 매입했다.

선정된 다세대주택은 건물 1개동 11가구(2룸 3가구, 3룸 6가구, 복층 2가구)로 구성된 가운데 지역 내 청년·신혼부부에게 시세보다 낮은 가격의 임대주택을 공급하고 주거서비스 제공 및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입주자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고양도시관리공사 김홍종 사장은 "고양시와 협업을 통해 올해 청년·신혼부부 사회주택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시민의 주거안정 및 지역사회 활성화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문의 : 고양도시관리공사 홈페이지(www.gys.or.kr) 또는 도시전략처 ☎031-929-4916.

고양=조병국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