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지역 8번째 종합사회복지관인 ‘향동종합사회복지관’이 개관했다.

3일 시에 따르면 해당 복지관은 고양향동지구LH 1 단지 주민복지관 내 경로식당, 강당, 세미나실, 상담실 등 연면적 975.81㎡ 규모로 마련돼 지난 2일 개관식을 갖고 지역주민에게 본격적인 문화복지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 4월 공식 설립됐지만 그동안 코로나19 상황으로 제한적 운영을 해오다가 이날 개관식을 시작으로 마스크 착용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준수가 가능한 범위에서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나섰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재준 시장을 비롯해 앞으로 이 시설의 운영을 담당할 사단법인 한국재활복지회 관계자 및 지역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개관식에서 이재준 시장은 "향동종합사회복지관이 단순히 복지 혜택만 받아가는 곳이 아닌 주민들이 모이고 마음을 나누는 공동체의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초대 양복선 향동종합사회복지관장은 "앞으로 이 곳에서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특히 지역주민의 욕구를 반영한 실질적인 사업을 펼쳐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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